[더뉴스-청년정치] 청년이 본 정치...밥그릇 챙기기 본색? / YTN

2019-12-27 19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장예찬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정치인의 눈으로 이번 한주 정치권에서 벌어진 문제의 장면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더청년정치, 고은영 제주녹색당 운영위원장 그리고 시사평론가인 장예찬 포스트데이터 정책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의 첫 번째 장면 보겠습니다. 며칠 전에 국회 본회의장의 풍경이죠. 필리버스터 장면. 흥행 실패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어떤 이유에서 선정을 하셨나요?

[고은영]
아무래도 필리버스터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 이야기를 꺼내면서 결과적으로는 어땠나 잠깐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흥행 실패였다.

3년 10개월 전에 있었던 필리버스터가 있었을 때 정말 실시간 검색어부터 국민들이 잠을 자지 않고 그 필리버스터의 내용 하나하나를 살펴보면서 테러방지법의 위험성이나 적합성이나 이런 부분들을 판단할 수 있는 정치적 사건이 일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이나 정의당 등 맞불 필리버스터, 그러니까 토론 형식이 어떻게 보면 가능했던, 오히려 더 흥행의 요소가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국민적인 관심은 받지 못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이 보여줬던 일방적으로 국회를 중단시키려고 했었던, 무용하게 만들려고 했었던 이런 것들이 덮인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내용적으로 봐도 사실상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서 볼 수 있었던 자극적인 이야기, 핵심적인 이야기는 선거법의 위험성이나 지금 자유한국당의 당론에 가까운 내용들보다 문희상 의장의 아들 이야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고성이 있었고 어떤 막말들이 있었나 등만 비춰지면서 여러 가지 내용적으로도 그렇고 흥행적인 요소들도 그렇고 이번 필리버스터는 이번 국회에서의 아픈 기억으로 남겨둬야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내용도 그렇고 흥행도 실패였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예찬]
흥행이 실패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텐데 흥행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판을 깔아준 국회의장의 편법적, 편향적 의사진행이 저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3년 전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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